가수 스윙스(37)와 모델 겸 배우 임보라(28)의 두 번째 재결합설이 제기됐습니다.
스윙스, 임보라 결별 3년 만에 재결합?
스윙스, 임보라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주점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두 사람은 주점에서 만나 약 3시간 동안 핑크빛 시간을 즐겼다는 소문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평범한 연인처럼 서로 어깨동무를 하거나 스윙스가 임보라의 등에 손을 얹는 등 스킨십을 하면서 다정한 커플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는 전언이 있습니다. 스윙스, 임보라를 두고 재결합설이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두 사람이 지인의 생일 파티에 동반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결합설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스윙스는 풍성한 털모자를 쓰고 호피무늬 재킷을 입은 채 지인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고, 임보라 역시 귀여운 털모자를 쓰고 같은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재결합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두 사람이 결별 후 같은 장소에 함께 있는 것은 처음이라 두 사람이 결별 후 재결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커졌습니다. 당시 임보라 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두 사람의 지인이 겹쳐 생일 파티에 참석한 것뿐"이라며 "재결합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재결합설을 강하게 부인했던 두 사람은 두 번째 재결합설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소속사 린치핀뮤직 관계자는 10일 스포티비뉴스에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부분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재결합설에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재결합설에 뜨뜻미지근한 입장을 보인 것과 달리, 스윙스는 임보라와 만난 당일 임보라가 찍어준 사진을 게재하며 "이번 달 말부터 알 중(알코올 중독) 약 먹어"라고 알렸습니다.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불거진 만큼 '럽스타그램'으로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스윙스, 임보라는 2017년 열애를 인정했고, 열애 중 함께 카페를 운영하는 등 사업까지 같이 하며 사랑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2020년 결별했습니다. 결별설이 소문으로 돈 지 4개월 만에 스윙스는 "임보라 씨와 저는 헤어진 사이가 맞다. 서로의 앞날을 계속 응원한다"라고 결별을 공식 인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