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에 YG엔터 주가 9% 급락

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발설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출렁였습니다.

블랙핑크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설에 YG엔터 주가 9% 급락

블랙핑크의 주말 서울 콘서트에서 재계약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2.94% 하락한 7만 930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9%대까지 떨어지다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의 재계약 불발설이 재차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리사는 500억대 계약금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는 루머도 돌았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리사는 세계 최대 명품 왕국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넷째 아들인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리사의 태국 체류가 길어지면서 재계약 불발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도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블랙핑크는 YG의 핵심 IP로, 재계약 여부가 YG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랙핑크의 전속계약은 지난 8월 7일 종료되었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YG는 "현재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밝히고 있습니다. 블랙핑크는 주말인 16~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핑크' 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블랙핑크의 서울 공연으로는 지난해 10월 이후 약 1년 만입니다. 블랙핑크는 콘서트 하루 전인 15일 공식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블랙핑크가 서울 콘서트에서 재계약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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