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과 그룹 브브걸 유정이 열애설을 부인한 지 2개월 만에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이규한♥브브걸 유정 열애 인정
7일 이규한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와 브브걸 유정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라며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사석에서 친한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두 달 전엔 입을 모아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이 이젠 커플이 됐음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방송된 KBS2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출연하며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습니다. 꾸준히 만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첫 열애설이 결국은 맞았던 셈. 실제로 두 사람은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습니다.
유정은 이규한을 처음 보자마자 "17년 전에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봤다"라고 말했고, 이규한은 "그 이후에도 수많은 작품을 했는데 하필이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또한 이규한은 유정에게 "유정 씨도 제가 별로였나요?"라고 묻자, 유정은 "아니요. 전 다 좋아요"라고 말했으나 이규한은 유정의 영혼 없는 대답에 "저게 더 싫다"라고 장난스레 말했습니다.
이후에도 유정은 이규한의 말과 행동에 연이어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이제와 돌아보면 첫 만남부터 남다른 텐션이 엿보였던 셈입니다. 두 달의 시간이 어떻게 작용한 것일까. 지난 7월 열애를 극구 부인했던 두 사람은 이번엔 열애를 즉시 인정했습니다. 이규한은 1980년생, 유정은 1991년생으로, 11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이규한은 1996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고, 이후 '내 이름은 김삼순', '우아한 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일당백집사', '행복배틀' 등에 출연했습니다. 유정은 2016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했으며, '롤린'을 역주행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워너뮤직코리아로 소속사를 이적해 팀명을 브브걸로 바꿨으며 지난달 신보를 발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