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틀었던 제6호 태풍 카눈이 갑자기 진로를 변경해 한반도로 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태풍 카눈
10일 오후에 부산 등의 경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이 덮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진행 중인 전북 부안 새만금도 영향권 안에 들것으로 예상된다 밝혔습니다
6일 기상청은 카눈이 9일 오후 늦게 동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강풍 반경 기준으로 9일 오후부터 10일 오후까지는 부산, 울산, 경남, 11일 오전까지는 대부, 경북, 충북, 11일 오후까지는 강원, 경기가 영향권에 놓이겠다고 말하며 오키나와에 인명 피해를 입힌 카눈은 현재 태풍 강도 등급 '강'이지만 한반도에 들어설 때는 '중' 정도로 약화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최대 풍속은 32m 초속으로 주택지붕이 날아갈 수준의 강풍이라 인명,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며 잼버리 행사장은 태풍영향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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